21일부터 축구·게이트볼 등 17개 종목 진행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민의 화합과 우정의 한마당 잔치인 ‘제29회 충북도생활체육대회’가 오는 21일부터 2일간 보은군, 옥천군, 영동군 등 남부3군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

‘함께하는 생활체육 건강도민 행복충북’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11개 시·군 선수, 임원 3천400여명이 축구, 게이트볼 등 17개 종목에 참가해 시·군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된다.

대회는 시·군 간 과열경쟁을 해소하기 위해 시·군 종합 순위를 가리지 않고 종목별 시상만 실시해 승패를 떠나 지역 간, 동호인 간 함께 어울려 땀 흘리고 소통하면서 친목을 다지는 도민 화합에 중점을 두고 개최된다.

대회 최고령 참가자는 게이트볼 종목에 출전하는 원영숙(89·음성군) 노인과 합기도 종목에 지세준(9·충주시)군이 최연소 참가자로 출전한다.

특히 노인들의 종목으로 알려져 있던 게이트볼 종목에 김현욱(13·음성생극초 6년)군이 출전해 할아버지, 할머니들과의 한판 승부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효진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생활체육 참여를 통해 개인의 건강증진과 도민화합을 위한 생활체육 동호인의 최대 축제에 도민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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