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대비 막바지 점검

위덕대학교 여자축구팀이 보은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위덕대학교 여자축구팀이 보은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제100회 전국체육대회를 대비한 전지훈련을 위해 16일부터 다음달 초까지 전국의 운동선수들이 충북 보은군을 찾는다.

특히 중부권 여자축구의 산실로 발돋움한 보은에 전국의 여자축구팀들이 전국체전을 대비해 마지막 점검을 하게 된다.

17일 보은군에 따르면 전지훈련에 참여하는 여자축구팀은 위덕대학교(홍상현 감독), 강원도립대학교(최광지 감독), 울산현대고(홍주영 감독), 포항여전고(허문곤 감독), 대구동부고(범세원 감독), 한양여자대학교(기은경 감독), 강원화천정산고(김유미 감독), 경남로봇고(조승제 감독) 등 총 8개팀 190여명이며, 스포츠파크 축구장, 인조A·B구장 등에서 합동전지훈련을 실시한다.

이에 군은 여러 팀들이 동시에 몰리면서 군 체육시설로는 이들 전부를 수용하기 어려워 장안면에 있는 병무청 사회복무연수센터에 협조를 구해 인조축구장을 빌리는 등 전지훈련 팀이 불편함 없이 훈련을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위덕대학교 여자축구팀 홍상현 감독은“보은군의 우수한 체육시설과 숙박업소 등의 친절한 서비스로 전국체전을 대비해 매년 보은군을 찾고 있다”며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방태석 스포츠사업단장은 “보은을 찾은 선수단이 훈련에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물 점검 및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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