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충북은 8월 반도체 수출이 큰 폭으로 하락, 1년 전 보다 수출 실적이 5.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청주세관이 발표한 ‘2019년 8월 충북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 18억4천500만 달러, 수입 5억8천400만 달러로 12억6천10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지난달 보다 2.2% 줄었다. 화공품(1.9%) 수출은 늘었고 반도체(19.6%), 정밀기기(10.5%), 일반기계류(9.0%), 전기·전자제품(3.9%)은 줄었다.

미국(43.3%)·중국(10.5%) 수출은 증가했고 홍콩(29.1%)·대만(12.5%)·일본(10.3%)·EU(9.6%) 수출은 감소했다. 이들 국가는 수출이 총 수출의 80.2%를 차지했다. 7월보다 수입은 4.6% 줄었고, 1년전 보다 6.8% 늘었다. 기계류(59.1%), 반도체(55.5%), 기타 수지(7.7%), 유기화합물(4.5%)은 늘었고 직접 소비재(2.9%), 수입은 줄었다.

충북은 2009년 1월 이후 매월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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