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분권 현안 등 23건 논의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공동회장단 회의가 17일 충북 청주에서 열렸다.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공동회장단 회의가 17일 충북 청주에서 열렸다.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공동회장단회의가 17일 처음으로 충북 청주에서 열렸다. 공동회장단은 이날 청주시 흥덕구 오송C&V센터에서 회의를 열고 2단계 재정분권 관련 현안사업 8건, 올해 추가경정예산안 등 심의 안건 3건, 협의회사무처 직원 신규 채용 등 보고사항 12건을 논의했다.

공동회장단회의가 끝난 뒤에는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대통령 직속 국가기후환경회의 반기문 위원장 주재로 오찬간담회를 진행했다.

반 위원장은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국민정책 제안이 국가정책에 반영되도록 하고 지역의 건의사항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동회장단회의 간사인 한범덕 청주시장은 “청주시는 소각장이 과다 집중해 전국에서 미세먼지가 가장 심각한 도시 중 하나”라며 “국가적인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라고 건의했다.

공동회장단회의는 줄곧 서울지역에서 개최하다가 지난 회의에서 권역별 개최를 논의한 이후 이날 청주에서 처음으로 열렸다.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장이 회원이다. 현재 대표회장은 염태영 경기 수원시장이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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