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8km 트래킹 코스…관광객 유치 효과 기대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금강변 일대에 관광객 유치를 위한 누리길이 조성됐다.

청주 서원구(구청장 박동규)는 현도면 하석리 금강변 오가삼거리~하석삼거리 1.48km 구간을 트래킹 코스의 누리길을 조성 완료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2019년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0억원을 포함해 총 19억원이 투입된 이 누리길은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보행의 편의성을 위해 목재데크를 설치, 금강의 수려한 경관을 만끽하며 산책할 수 있는 트래킹 코스로 조성됐다.

구는 내년도 공모 사업에도 추가 누리길 조성을 위한 예산을 확보, 현 누리길과 대전구간 누리길과 연계, 지역 관광객 유치에 나설 계획도 세우고 있다.

박동규 구청장은 “누리길 개설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등 금강변의 아름다운 경관을 조망할 수 있어 방문객 증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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