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보은군 보건소(소장 김귀태)가 전국적인 A형간염 유행이 지속됨에 따라 감염병 전파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앞서 군보건소는 충북도내에서 첫 번째로 지난달 12일부터 A형간염 유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예방접종은 군민들에게 접종비용 부담을 경감시키고자 군민에게 백신비(19세 미만:1만4천원, 19세 이상:3만6천원)만 받고 실시하고 있다.

A형간염은 피로감, 발열, 복부불쾌감, 황달 등이 주증상으로 심한 경우 입원치료를 필요로 한다. 또 마시는 물 또는 식품을 매개로 발생해 집단 발생의 우려가 큰 제 1군 법정감염병으로 올해 초부터 A형간염 환자 수가 급증해 지금까지 환자 발생이 지속되고 있다.

A형간염 유료 예방접종 대상자는 만 60세 미만 보은군민 중 A형간염 예방접종 권장대상으로, 권장대상이란 과거에 A형간염을 앓은 적이 없거나, A형간염 항체 음성인 자 또는 A형간염 백신 접종력이 없는 자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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