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청소년 200원, 어린이 100원↑

[충청매일 조태현 기자] 제천시는 관내 시내버스 요금이 오는 21일부터 일반·청소년은 200원, 어린이는 100원 인상된다고 16일 밝혔다.

인상액은 기본구간(제천시 관내)이 일반인은 1천300원에서 1천500원으로 200원이 인상됐다. 청소년은 1천원에서 1천200원으로, 어린이는 650원에서 750원으로 각각 100원 인상됐다.

또 제천시 관내를 벗어나 운행하는 시계 외 구간요금은 시외버스 운임요율을 적용한 기존 1km 당 116.14원에서 131.82원으로 조정된다.

요금 할인제도는 기존 일반인, 중·고등학생, 초등학생으로 구분되던 요금제를 일반인, 청소년(만 13~18세), 어린이(만 6~12세)로 연령기준을 전환된다.

만 19세 이상 특수학교 재학생은 청소년 요금을 적용한다. 교통카드 사용 시 100원 정액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내버스 요금인상을 5년여 동안 동결해 왔지만 물가변동에 따른 운송원가 상승 등의 이유로 요금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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