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오늘부터 서비스 제공

 

[충청매일 김오준 기자] 세종시가 18일부터 장애인 콜택시(세종누리콜)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전용 홈페이지(http://nuricall.sctc.kr) 및 모바일을 통한 예약서비스를 개시한다.

이번 장애인 콜택시 모바일 예약서비스는 그동안 이용자 간담회,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가장 해결이 시급한 문제로 제기된 예약수단 다양화의 한 방편으로 추진됐다.

이에 따라 18일부터 기존 전화와 문자 외에 추가로 인터넷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한 예약도 가능하게 되어 이용자 불편이 상당부분 개선될 전망이다.

장애인 콜택시(누리콜)를 예약하려면 전용 홈페이나 모바일 앱 ‘세종누리콜’을 통해 접속한 후 이용 시간대를 정해 예약하면 된다.

장애인 콜택시는 보행상 장애인으로서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기존 1∼3급) 중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사람 등이 세종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1899-9042)에 등록한 후 이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3㎞까지 1천원으로 매우 저렴한 편이며 이용자수는 월간 3천명 선으로 매년 10%이상 증가하고 있다.

시는 예약시스템 개편 관련 사전홍보를 위해 지난 8월말 모바일 앱 설명회를 개최한 데 이어, 이달 중 추가적인 설명회와 함께 안내 팸플렛 등을 배포한다. 이와 함께 늘어나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현재 임차택시 3대를 포함해 총 17대의 장애인 콜택시를 다음달 중 20대까지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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