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기술학교 한산 캠퍼스 본격 운영

 

[충청매일 이성주 기자] 수많은 일자리와 집들이 모여 있는 도시에서, 집도 일자리도 없이 지쳐가는 청년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서천군 한산면으로 청년들이 몰려들고 있다.

서천군은 행정안전부(장관 진영)와 지역 청년 기업 ‘자이엔트(대표 김정혁)’, 한산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영진)와 함께 지방소멸을 막기 위해 천연섬유 모시와 전통명주 소곡주로 유명한 서천군 한산면에 ‘삶기술학교’ 한산캠퍼스를 조성해 본격 운영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사진)

‘삶기술학교’는 1~3기로 진행되며, 각 기수에는 30명이 참여한다. 지난 16일 입학한 1기는 전국에서 60여 명의 청년이 신청한 가운데 면접 등을 거쳐 최종 30명이 선발됐으며 앞으로 4주 동안 서천에서의 삶을 설계한다.

한편, 삶기술학교 2기는 오는 10월, 3기는 12월 중 진행될 예정이며, 신입생 모집과 삶기술학교의 교육과정 등 중요한 내용은 인터넷 홈페이지(http://slowtech.ac)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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