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권혁창 기자] 충남 보령시는 대한민국 꿈나무 대표팀 감독이자, 보령시 유도부 총감독인 임희대씨가 충남 최초로 인터내셔널 라이센스 자격을 취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임희대 감독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도미니카공화국 산토도밍고에서 열린 ‘2019 남미 PANAMERICAN OPEN 국제유도대회’ 국제심판 인터내셔널 시험에 한국대표로 참가해 전 세계에서 응시한 국제심판 22명중 최고점을 받아 수석으로 합격했다.

국제심판 자격증은 아시아권에서 심판을 볼 수 있는 콘티넨탈과 올림픽, 세계선수권대회 및 아시안게임에서 심판을 볼 수 있는 인터내셔널로 나뉘어져 있으며, 엄격한 시험을 통해 자격증을 부여하고 있다.

용인대학교를 졸업한 임 감독은 부여 외산중학교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현재 대한민국 유도 꿈나무 대표팀 감독과 보령시 초·중·고 총감독과 충남유도회 심판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엘리트 선수들을 양성하고 있다.

이번 국제심판 인터내셔널 라이센스 자격취득에 따라 앞으로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대회, 아시안게임 심판으로 활동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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