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8000억원 신청

[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최저 연 1%대 고정금리로 주택담보대출을 갈아탈 수 있는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이 출시 첫 날 7천건이 넘는 신청이 접수됐다.

금융위원회는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신청접수 첫 날인 16일 오후 4시 기준 약 8천억원, 7천200건이 신청됐다고 밝혔다.

금융위에 따르면 금리우대를 제공하는 주택금융공사(주금공)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려는 수요가 많아 인터넷 접수가 다소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주금공 홈페이지를 통해 대출계약서의 서명과 전자등기까지 완료하는 경우 0.1%포인트 금리우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주금공 인터넷 홈페이지와 콜센터는 신청문의가 몰리면서 다소 혼잡한 상황이지만 은행창구는 비교적 혼잡이 크지 않은 상황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주금공은 임시페이지 운영, 순번대기 시스템 등을 활용해 서버 부담 최소화를 위한 조치를 시행 중”이라며 “지역별로 일부 은행창구가 붐비고 있으나 전반적인 창구 혼잡은 크지 않은 상황으로 일부 수요 집중창구에 인력재배치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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