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C&V 센터에서 ‘바이오 꿈나무 축제’ 개최
전시·체험부스 운영·공연 등 다양한 행사 진행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 청주교육지원청은 오는 21일 충북 C&V 센터에서 ‘바이오, 꿈을 잇다’를 주제로 2회 바이오 꿈나무 축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축제는 오송·강내 행복 교육공동체 5단체(솔꿈, 시나브로, 꿈창작제작소, 쌍용예가 행복교육공동체, 호반다섯소나무 작은도서관)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 베스티안 병원, 만수초, 어린이집연합회 등이 전시 체험 부스와 먹거리, 아나바다 장터, 공연 등을 주관한다.

이번 축제는 생명과 문화, 에너지와 마을을 이어준다는 의미인 ‘잇다’로 바이오 마을 오송에서 꿈나무들의 꿈을 이어주는 문화를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또 마을과 지구를 지키는 대안적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아나바다 장터와 먹거리 장터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생명을 잇다’와 ‘소리를 잇다’, ‘너를 잇다’, ‘마을을 잇다’, ‘잇다, 그리하여 있다’, ‘꿈, 너를 꽃 피우다’ 등 6개의 마당으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마당에서는 혜능 윈드오케스트라와 만수초 가야금합주단, 오송중학교 기악 합주 동아리, 호반어린이 밸리댄스 공연과 ‘생명보듬걷기대회-Life Walking’로 마을을 돌아보며 환경 메시지를 담은 카드섹션을 펼칠 예정이다.

체험부스에서는 신약개발체험(KBIO)에서부터 베스티안병원의 건강관리체험, 화상예방교육, 코딩아트(청주교육대학교 미술영재교육원), 보드게임과 세계음식문화체험(오송종합사회복지관), 꽃차와 옛 놀이 체험(시나브로교육공동체)을 체험할 수 있다.

만수초 과학동아리는 과학체험과 만수초 Green나래 동아리의 신재생 에너지 체험, 오송중 꿈자람 동아리 과수원 길의 상피세포 관찰 등 다양한 체험을 준비한다.

바이오 꿈나무들의 꿈의 키우는 한마당 축제가 오는 21일 충북 C&V 센터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모습.
바이오 꿈나무들의 꿈의 키우는 한마당 축제가 오는 21일 충북 C&V 센터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모습.

 

다문화 가정과 유학생들이 마련한 먹거리 장터인 ‘세계문화 음식’ 부스에서는 여러 나라의 이국적인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청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지역 아동과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을 도와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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