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재배치·도서관 기능 확대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교육도서관은 17일 공간 재배치와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하고 재개관한다고 16일 밝혔다.

교육도서관은 서고 증축과 이용자 편의를 위한 공간 재배치, 도서관 기능 확대에 따른 복합문화 공간 조성 등을 위해 지난 6월부터 약 3개월간 공사를 진행했다.

이번 공사로 청소년들의 창의력을 키울 복합문화공간과 전문 연수를 위한 연수 시설이 새롭게 조성됐다.

기존에 나눠 있던 열람실과 노트북열람실도 한 공간에 배치했으며, 도서관 지하에 있던 동화체험실을 1층으로 옮겨 이용자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주차장 조성공사도 함께 진행돼 주차 공간 41면도 추가로 확보했다. 교육도서관은 장애인주차장을 포함해 80면의 주차장을 갖추고 있지만 열람실 이용객과 평생학습프로그램 수강생 등 이용객이 급증하며 만성적인 주차난을 겪어 왔다.

지난해 기준 교육도서관 본관 이용자는 종합자료실 16만6천473명, 어린이 자료실 10만18명, 영유아 자료실 3만4천400명, 간행물실 1만1천962명, 디지털 자료실 12만8천858명, 자유 열람실 21만880명, 평생교육 3만4천985명 등 모두 68만9천907명이다.

교육도서관은 공사 기간 1층 북카페에서 도서 대출과 반납 업무만 운영하고 휴관했었다.

도서관 관계자는 “긴 휴관 기간을 이해해 주신 이용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공사로 이용자들이 도서관을 조금 더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