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0억 확보

[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괴산군이 2019년도 국가안전 대진단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0억원을 확보해 칠성면 외사리 달천 사은지구 제방보수와 보강사업을 추진한다.

달천 사은지구 제방보수 및 보강사업은 칠성면 외사리 수전교에서 괴산댐까지 하천 기본계획 상 계획 홍수위 부족 구간과 호안시설 노후·유실 구간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집중 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하천 범람과 시설물 유실 등의 피해를 예방하는 등 안전한 하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로부터 지원받은 특별교부세 10억원을 들여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하고, 내년 6월까지 500ｍ 구간에 제방과 호안정비를 실시해 하천범람 등 재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또 이번 사업을 계기로 하천 홍수위에 대한 여유고를 확보하고 기상 이변에 따른 하천범람 등으로 주택과 농경지가 침수되는 피해를 줄여나갈 방침이다.

군은 이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 주민들과 산막이 옛길을 찾는 관광객들의 안전과 함께 하천환경과 경관 개선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