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생 김연규씨, 독일 가이젠하임대 입학

[충청매일 김갑용 기자] 유원대학교 와인식음료학과 졸업생들이 세계 3대 와인대학 중 한 곳인 독일 가이젠하임대학교에 잇따라 입학해 눈길을 끌고 있다.

16일 유원대에 따르면 지난해 이 대학 와인식음료학과를 졸업한 김연규씨가 독일 가이젠하임대 인터내셔널 와인 비즈니스학과에 합격했다.

유원대에서는 지난해 처음으로 입학해 재학 중인 김하림 졸업생에 이은 두 번째 유학생 배출이다.

이번에 가이젠하임대에 입학하게 된 김연규씨는 2016년 한국국가대표 소믈리에 경기대회 대학생 부문 우승을 차지하는 등 각급 대회 수상경력과 자격증을 갖췄다.

졸업 후에도 자신의 꿈인 최고의 소믈리에가 되기 위해 꾸준히 공부하며 유학을 준비했다.

가이젠하임대는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데이비스대, 이탈리아 볼로냐대와 더불어 세계 3대 와인대학으로 알려졌다.

특히 와인 마케팅과 관련해서는 세계 최고의 대학으로 3년간 수학 기간을 거쳐 졸업한다.

유원대 와인식음료학과 졸업생들은 2016년 11월 가이젠하임대 인터내셔널 와인 비즈니스학과의 욘 한프 주임교수가 내한해 유원대 와인식음료학과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서 등록금 전액을 면제받고 가이젠하임대에 다닐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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