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오준 기자] 세종시가 다음달까지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우리학교 자율형 건물번호판 만들기’이벤트를 실시한다.

‘자율형 건물번호판’은 기존의 획일적인 표준형 건물번호판과 달리 건물 소유자가 건물의 특성 및 외관과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제작해 부착하는 번호판이다.

이는 시인성 및 도시미관 향상, 도로명주소에 대한 친숙함 전달 등의 장점이 있다.

이번 이벤트는 각 학교에서 ‘자율형 건물번호판 그리기’ 공모전 등을 통해 우수작 1건을 선정해 제출하면 시청 토지정보과에서 학생들이 디자인한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제작·설치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번 이벤트로 초등학생들이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직접 그려보면서 도로명주소 안내시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일상생활에서 위치 찾기, 위급상황 신고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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