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의약품 개발 지원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 청주시 오송에 첨단 바이오 의약품 개발을 지원할 ‘첨단동물모델평가동’이 건립된다.

15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첨단동물모델을 활용해 혁신적 의료제품 개발과 신종 감염병(지카·메르스·사스 등)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첨단동물모델평가동 수행기관으로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선정됐다. 이 시설 건립에는 2022년까지 총사업비 156억원이 투입된다. 도는 오송지역이 바이오의약 및 의료기기 개발 선도적 위치를 차지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첨단동물모델평가동은 첨단동물모델을 활용, 항암제나 간 질환 치료제 등 환자 맞춤형 의약품 연구 개발을 지원하게 된다.

연면적 2천300㎡, 지상 2층 규모로 내부에는 대형 무균 클린 부스, 생물안전 등급시설, 청정사육실이 들어선다.

도 관계자는 “도가 전략적으로 구상해 온 바이오헬스 산업 심장부인 오송에서 바이오산업이 획기적인 도약을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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