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글로컬 9.40대 1로 4년제 최고 경쟁률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내 주요 대학들이 2020학년도 수시모집 원서 접수를 마감했다.

15일 충북대학교에 따르면 수시모집을 마감한 결과 2천126명 모집에 1만9천239명이 지원, 평균 경쟁률 9.05대 1을 기록했다. 전년 7.95대 1보다 1.10포인트 상승했다.

566명을 선발하는 학생부종합Ⅰ전형에는 5천54명이 지원해 8.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학생부종합Ⅱ전형은 180명 모집에 2천918명이 지원, 16.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학생부교과전형(835명)에는 7천447명이 지원해 8.9대 1, 지역인재전형(265명)은 2천429명이 지원해 9.1대 1의 경쟁률을 각각 나타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은 학생부교과전형 식품영양학과(39.7대 1), 학생부종합Ⅱ전형 소프트웨어학과(35.0대 1)로 집계됐다.

충북대 수시모집 1단계 합격자는 11월 11일, 최초 합격자는 12월 10일 발표될 예정이다.

서원대 수시 전형에도 1천610명 모집에 1만639명이 지원했다. 평균 6.6대 1의 경쟁률로 전년의 6.4대 1을 소폭 상승했다.

최고 경쟁률은 일반학생전형의 체육교육과가 차지했다. 10명 모집에 300명이 몰려 30대 1을 기록했다. 면접전형 경찰행정학과도 10명 모집에 195명이 지원했다.

일반학과는 11월 8일, 사범대학 및 경찰행정학과는 12월 10일에 합격자를 발표한다.

청주대는 정원 내 2천5명 모집에 1만3천633명이 지원해 6.8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공별로는 연극영화학부 연기전공이 32명 모집에 996명이 몰리며 31.1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건국대 글로컬캠퍼스(충주)는 1천163명 모집에 1만936명이 지원해 도내 4년제 대학 중 가장 높은 9.4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실기우수자전형의 스포츠헬스과학부(스포츠건강학전공)였다. 12명 모집에 548명이 지원해 45.67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극동대 수시에는 947명 모집에 8천44명이 지원해 8.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45명 모집에 2천161명이 지원해 48.0대 1의 경쟁률을 보인 항공운항서비스학과였다.

꽃동네대는 101명 모집에 395명이 원서를 냈다. 평균 경쟁률은 3.9대 1로 전년 대비 0.8포인트 상승했다. 학과별로는 사회복지학과 2.9대1, 상담심리학과 2.3대 1, 간호학과 5.4대 1로 잠정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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