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경태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유미)과 함께 오는 11월 16일 청소년의 정책과정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제1회 대덕구 청소년 정책창안대회’를 실시한다.

이에 앞서 지역의 변화를 만들 청소년들의 아이디어를 교육환경,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사생활과 가정환경 등 6개 분야로 나눠 다음달 4일까지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만 12세 이상 18세 이하의 대덕구에 거주하는 청소년 혹은 대덕구 소재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이며, 3명이 한 팀을 구성하여 팀 단위로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팀은 역량강화 워크샵, 정책제안서 심사를 거쳐 최종 발표 대회에 참여하며, 이 중 7개 팀에게 대덕구청장상, 대덕구의장상, 대전동부교육지원청장상, 초록우산상이 수여된다.

수상한 정책 제안은 부서별 검토를 거쳐 대덕구 정책에 실제 반영될 예정이며, 참여한 청소년들은 2020년에 모니터링을 하며 직접 정책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대덕구청 홈페이지공지사항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아 이메일(kwf026@childfund.or.kr)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종합사회복지관(042-627-2957)으로 하면 된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제1회 대덕구 청소년 정책창안대회는 사회구성원이자 권리주체자인 청소년이 자신에게 영향을 미치는 지역의 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을 직접 제안함으로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지역의 변화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