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사업 추진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시가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16일부터 운전면허 자진반납 고령운전자에게 최초 1회에 한해 10만원 상당의 충주사랑상품권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고령화로 인지능력과 신체능력이 떨어져 교통사고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은 고령 운전자들이 운전면허를 자진반납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 7월 ‘충주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관내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한 70세 이상(194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노인을 지원할 근거를 마련했다.

이와 관련, 지원을 희망하는 노인은 경찰서 민원실과 운전면허시험장을 통해 면허증을 자진 반납 후 ‘운전면허 취소처분 결정통지서, 또는 운전면허 반납 확인서’와 ‘신분증’을 지참하고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운전면허증 자진 반납과 관련, 기타 궁금한 사항은 충주시 교통과 교통정책팀(☏043-850-6311)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