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전통의학 체험·VR 건강체험부스 운영 ‘눈길’

[충청매일 최병선 기자]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열리는 제38회 금산인삼축제 기간 운영되는 ‘건강체험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5일 금산군에 따르면 ‘건강체험관’은 글로벌 건강체험을 제공하며 해마다 10만여명의 관광객이 찾을 만큼 인기를 얻어왔다.

특히 올해에는 한국, 중국, 몽골의 세계전통의학 체험과 VR(가상현실) 건강체험 부스를 운영해 새로운 건강 체험을 제공한다.

VR(가상현실)체험은 건강스포츠, 뇌기능, 체형분석, VR영상 등 건강 체험별로 주제를 정해 축제기간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고령화 시대의 국민최대 관심사인 건강트렌드에 맞춰 건강체험관 7개 부스를 추가로 설치, 정신건강 프로그램도 보강해 운영한다.

이번 축제기간 동안 건강체험관은 세계전통의학 체험, 가상현실 건강체험, 인삼약초건강체험, 전문생활건강 등 4개 분야에 총 25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세계 전통의학체험의 경우 마사지, 안마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각국의 전통의학(한국, 중국, 몽골, 태국)을 체험할 수 있다.

건강체험 필수코스인 홍삼족욕을 보다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도록 개선하는 한편 홍삼팩 피부관리, 한방차 시음, 한방척추치료, 인삼약초 보약만들기, 한방힐링팜테라피, 반식욕 코너도 운영한다.

전문건강체험 프로그램은 전문가들이 참가해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마음건강 검사, 두뇌건강검사, 한방척추치료, 폐기능 측정, 스트레스 검사, 사상체질검사, 골밀도 검사 등을 제공한다.

생활건강체험 코너에서는 이혈, 손발관리, 사상체질검사, 온열테라피, 마음건강검사, 두뇌건강검사, 안구건조증 치료체험, 자율신경, 체성분, 저주파 발관리 등의 체험이 가능하다.

이화영 금산군보건소장은 “이번 금산인삼축제는 보다 많은 체험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신규 프로그램을 크게 늘리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건강콘텐츠와 체험을 통해 올바른 건강 정보공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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