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상의, 중국 하북성 창주시 방문

   
 
  ▲ 최익한 음성상공회의소 회장(왼쪽)이 손서빈 창주시장으로부터 경제개발 고문위촉패를 받고 있다.  
 

음성상공회의소(회장 최익한)에 소속된 기업인 11명이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6박7일간 중국 하북성 창주시(시장 손서빈)의 초청으로 중국진출과 경제발전전반에 관한 교류협의 차 방문했다.

음성 상공회의소 산업시찰단은 이날 중국 기업인들과 창주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투자유치 설명회와 기업간담회 등 대외 무역에 대한 폭넓은 대화로 상호교류관계를 돈독히 하는 성과를 일궈내며 한국기업인의 위상을 높였다.

이번 방문을 통해 음성상공회의소 최익한 회장은 국내 상공인 최초로 중국 창주시로 부터 경제개발 고문으로 위촉돼 음성지역 상공인과 기업인들의 입지를 제고하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일궈냈다.

상공인들은 경제교류에 이어 중국 최초로 설립된 국제학교인 진화국제고등학교(이사장 이상수)를 방문해 타국에서 유학을 하고 있는 동포학생들을 위로하며 유학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이는 등 창주시 투자의 물꼬를 트기도 했다.

최 회장을 비롯한 상공인들은 전문교사를 양성하는 창주대사범대와 음성극동정보대학간의 교환학생 교류 사업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문기 음성부군수는 “음성극동정보대학과의 교환학생교류가 성사될 수 있도록 음성군에서도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며 “배움으로 인한 양국간의 협정이 순조롭게 이뤄질 수 있도록 음성군민의 뜻을 모아 창주시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약속했다.

이는 음성상공회의소 기업인들과 음성군, 중국 창주시 기업인들간의 새로운 미래를 약속하는 하나의 도화선은 물론 음성지역의 인력난 확보에도 작용할 수 있어 교환학생 교류사업에 대한 당위성을 필요로 했다.

손서빈 창주시장은 “세계적으로 명성이 자자한 한국 기업인들의 우수한 기술과 창주시의 무한한 인력과 자원이 합친다면 양국 간의 기업은 최고를 지향할 수 있다” 며 “음성상공회의소의 기업인들이 투자를 할 경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사업을 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음성상공회의소 최익한 회장은 “92년 한중 수교 이후 교류가 활발해져 양국 간 교역규모가 900억달러에 이르고 있다” 며 “이번 기업간담회를 계기로 우리 회원기업들과 창주시 기업들이 많은 부분에서 함께 사업을 추진해 양국이 경제 발전을 이룰 수 있길 희망한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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