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충북도당이 10일 청주 육거리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를 하고 있다.
민주당 충북도당이 10일 청주 육거리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를 하고 있다.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민주당, 온누리 상품권으로 제수용품 등 구입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 변재일)이 추석을 맞아 10일 청주 육거리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변재일(청주 청원)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오제세(청주 서원) 의원, 정정순 청주상당지역위원장, 지방의원, 주요당직자, 당원 등 30여명은 시장 곳곳을 방문해 미리 준비한 온누리 상품권으로 제수용품과 추석선물 등을 구입했다.

변 도당위원장은 성낙운 육거리시장상인회장 등과 만나 전통시장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변 위원장은 “전통시장은 상인들과 주민들의 삶의 애환이 담긴 지역경제의 중요한 근간”이라며 “충북경제를 살리고, 소상공인을 돕는 전통시장 이용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당, 장보기로 구입한 물품 복지단체에 기부

자유한국당 정우택(청주 상당) 의원이 10일 청주 육거리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를 통한 민심청취에 나섰다.

이날 정 의원과 한국당 소속 청주시의원들은 전통시장 상인들과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상점 곳곳에서 물품을 구입하고, 장보기를 통해 구입한 물품은 모두 지역의 복지단체를 포함한 시설 등에 기부했다.

정 의원은 “한가위를 맞아 전통시장을 사랑해 주고 방문한 시민에게 감사하다. 가족 모두 함께 하는 행복한 한가위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전통시장을 살리는 것이 지역경제를 살리는 첫 걸음”이라며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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