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읍 행정복지센터, 신청사 이전

[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음성읍 행정복지센터가 54년 동안 이용하던 읍내6리(음성읍 수정로 37) 청사를 떠나 신천1리(음성읍 예술로 106) 신청사로 이전, 오는 30일부터 본격 업무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존 읍내6리 행정복지센터는 1965년에 건축돼 시설이 노후된 데다 주민편의 공간 등 부족으로 신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행정·문화·복지 등 복합공간으로 조성된 신청사는 설계 공모와 주민설명회를 거쳐 2017년 9월에 착공, 지난 8일 완공된 가운데 1만8천175㎡ 면적에 건물면적 3천715㎡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총 118억원이 투입됐다. 1층은 민원실, 2층은 회의실, 3층은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실을 갖춰 기존의 획일적 관공서 이미지를 탈피해 그늘막, 주민쉼터가 마련돼 지역 주민들에게 휴식장소를 제공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