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지사·김정섭 시장 정책협약…상호협력 다짐

[충청매일 김태영 기자]

공주시가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와 중부권 문화수도로 육성된다.

10일 시에 따르면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민선 7기 2년차를 맞아 공주시를 방문한 자리에서 공주시를 세계역사문화도시·중부권 문화수도로 육성하겠는 내용을 골자로 한 정책협약서를 김정섭 시장과 체결(사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와 충남도는 공주를 기반으로 하는 유·무형의 역사문화관광자원을 강화하고 발굴해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 중부권 문화수도로 육성하는데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 내용을 살펴보면 국립충청국악원 공주 유치 공동 노력 △백제문화제 국가적 축제 육성 △충청감영·공주목 활성화 등으로 이 같은 협약사업을 위한 정책 시행 및 지원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양 지사는 나래원 수목장·시설확충 사업 120억원, 백제문화 스타케이션 조성사업 200억원을 충남도 균형발전사업으로 선정해 공주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양승조 지사는 “이번에 체결한 공주시와 충남도의 정책협약에 대해 100% 지원하겠다”며 “전통성과 역사성면에서 타 도시에 비해 월등한 강점을 지니고 있는 공주를 중부권 문화수도로 육성하는데 역량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공주 방문 첫 행선지로 탄천면 농업용수 개발사업장을 방문해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농림축산식품부의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에 탄천지구가 선정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의했다.

또 노인종합복지관과 보훈회관을 잇따라 방문해 의견 수렴과 현안사항 등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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