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대학 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고교 졸업예정자는 줄고 재수생은 늘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교육청은 23일 200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예상지원자수를 2만3천548명으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제출했다.

학력별로는 졸업예정자 1만7천868명을 비롯해 졸업자(재수생) 5천300명, 검정고시 365명, 기타 15명 등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1학년도 수능 지원자 2만4천24명에 비해 476명 감소한 것이다.

졸업예정자의 경우 2001학년도 1만8천435명에 비해 567명 감소하고 졸업자(재수생)는 5천213명보다 87명 증가했다.

모의고사 응시횟수가 연 2회로 제한된 졸업예정자에 비해 무제한적으로 허용된 재수생이 증가해 졸업예정자들이 수능을 치르는데 상대적으로 불리할 것으로 입시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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