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오준 기자] 세종시가 추경예산 편성을 통해 확보한 3억1천만원을 투입해 청년 52명 채용을 지원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추경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시가 이번 하반기에 추진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스타트업 청년일자리 지원 사업, 문화기반 청년활동가 지원사업, 수상인명구조 청년일자리지원 사업 등이다.

스타트업 청년일자리 지원 사업은 미취업 청년들을 관내 우수 스타트업에 채용을 연계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인력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에게 인건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미취업 청년 21명 채용을 목표로 이번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또 오는 30일까지 청년모집을 실시하고 다음달 중 스타트업과 청년 매칭을 거쳐 11월 근로배치를 마무리하게 된다.

문화기반 청년활동가 지원 사업은 지역 문화재생 공간을 주민들의 향유 기반으로 활용하고 문화 관련 단체에서 청년채용 시 인건비를 지원해 청년일자리 창출과 문화 생태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문화기반 청년활동가 지원 사업의 채용 목표는 16명으로 오는 16일까지 보조사업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달 중 청년 모집해 다음달 단체와 청년 매칭을 거쳐 오는 11월 근로배치 할 계획이다.

수상인명구조 청년일자리 사업은 미취업 청년들을 3개월간(10∼12월) 채용해 수상안전요원, 생존수영지도사 자격증 취득 지원과 민간 취업을 연계하는 사업이다. 채용목표는 15명이며 오는 20일까지 참여 청년을 모집한다.

이번 하반기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추경 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일자리정책과(☏044-300-4842), 도시재생과(☏044-300-277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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