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조태현 기자] 충북 단양군보건소(강규원 소장) 치매안심센터는 단양소방서 단양남성의용소방대를 치매선도단체로 지정했다고 9일 밝혔다.

치매극복선도단체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갖고 치매인식개선활동과 교육에 적극 참여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치매친화적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단체다.

단양남성의용소방대는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했으며, 충북광역치매센터의 인증을 거쳐 치매선도단체로 지정됐다.

의용소방대는 지역의 화재위험이 높은 홀몸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어, 치매 고위험군인 75세 이상 홀몸노인을 주 사업 대상으로 하는 치매안심센터와 대상자 공유와 사업 연계가 가능하다.

치매파트너로 활동하는 의용소방대원 중에는 치매관련 봉사활동 시간이 4시간 이상 인정되는 경우, 치매파트너플러스로 등록할 수 있으며 치매파트너플러스는 치매선별검사 및 어르신 치매예방사업에도 참여가 가능하다. 현재 단양군의 치매극복선도단체는 단양노인회, 단양중학교, 단양남성의용소방대, 단성중학교 등이 지정돼 있다.

치매극복선도단체 지정에 관심이 있는 학교, 기관, 단체는 단양군보건소(☏043-420-325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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