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상·하반기 연속으로 뽑혀
내달 26일까지 율봉근린공원서 주말·공휴일에 운영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는 율봉근린공원이 한국마사회에서 운영하는 하반기 ‘도심 승마체험’사업 대상지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청주시에 따르면 이번 하반기 사업에는 청주, 안산, 김해, 울산 등 4개 도시가 선정됐는데, 청주시는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도심 승마체험’사업 대상지에 상·하반기 연이어 선정되는 성과를 냈다.

청주시의 참여인원과 체험매너, 장소의 적정성뿐만 아니라 청주시민의 강력한 하반기 체험행사 요청 등이 한국마사회가 청주를 재선정하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상반기 ‘도심 승마체험’은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문암생태공원에서 20회 운영에 시민 8천624명이 참여했다.

이는 같은 기간 서울어린이대공원 승마체험보다 훨씬 많은 인원이라고 한다.

하반기 ‘도심 승마체험’은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율봉근린공원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주 주말과 공휴일에 진행되며 사업비용은 전액 마사회가 부담한다.

프로그램은 승마 안전장구를 착용하고 일정구간을 돌아보는 승마체험과 관상마 전시, 카우보이 모형말 등의 포토존 등으로 구성했고, 참가신청은 당일 현장에서만 가능하며 우천 시에는 취소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청주시 관계자는 “승마는 정서발달과 신체의 평형성과 유연성을 길러주는 전신운동으로 승마에 관심 있는 많은 시민이 참여하길 바라며, 승마체험 시작되는 21일 주말이벤트 6회차 ‘공원에서 놀자’도 같이 진행되니 공원에서 가족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