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지역 초등학교 4학년생 가운데 10% 가량이 비만 학생인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청주시 보건소에 따르면 최근 시내 10개 초등학교 4학년생 1천915명(남자 1천54명, 여자 861명)을 대상으로 비만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체의 10.9% 208명이 비만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치료 및 식습관 관리가 필요한 중등도 비만, 고도 비만 학생도 101명에 이르고 있다.

시 관계자는 “그릇된 식습관 등으로 비만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이 상당수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비만은 당뇨병, 고혈압 등의 원인이 될어 조기에 치료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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