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오진영 기자]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의 영향으로 충북지역에 시설물 및 농작물 피해가 속출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8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한 사과 과수원에서 농장주가 태풍의 영향으로 떨어진 사과를 보며 지나가고 있다. 이날 농장주 박병철(62)씨는 추석을 앞두고 곧 수확할 사과가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낙과 피해를 크게 입었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다만 풍수해 보험을 들어 조금이나마 희망을 갖고 있지만 손해사정인 조사를 받아봐야 한다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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