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차순우 기자] 충남 홍성군청 양궁팀이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경북 예천군 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제51회 전국 남여 양궁 종합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3위, 혼성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홍성군청 양궁팀은 단체전 4강에서 제주 현대백화점에 3대 5로 패해 아쉽게도 결승 진출에 실패해 3위를 차지했고, 박재희와 공주시청 이우주가 짝을 이뤄 충남대표로 출전한 혼성단체전에서는 제주대표로 결승에 올라온 현대제철 박성철과 현대백화점 정다소미를 5대 1로 이겨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총 66개 팀 20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홍성군청 양궁팀은 김경호 감독과 이성진 코치, 심민주, 김세연, 박재희 선수가 리커브 개인전, 단체전, 혼성단체전에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2020년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도 심민주, 김세연, 박재희가 1차전을 통과해 64명만 출전 할 수 있는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 출전하게 됐다.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은 오는 19일부터 경상북도 예천군 국제양궁장에서 열린다.

한편, 홍성군청 양궁 팀은 지난 7월에 열린 제37회 대통령기 전국 남녀 양궁대회와 6월 열린 제30회 한국실업양궁연맹 회장기 양궁대회, 2월에 열린 제21회 한국실업양궁연맹 회장기 실내양궁 대회에서도 2위를 차지하며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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