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조태현 기자] 제천 세명대학교(총장 이용걸)가 가상 증강현실(VR/AR) 체험관 및 한의임상술기센터를 개관했다고 8일 밝혔다.

체험관은 가상현실 콘텐츠 제작 공간인 ‘크로마키 스튜디오’와 가상현실 체험 장소 ‘VR 스퀘어’, 다양한 최신 편집 툴 활용 및 가상현실 영상 제작 공간 ‘편집실’로 조성됐다.

또 가상현실 콘텐츠 아이디어 공유 공간인 ‘아이디어 제작실’과 다양한 가상현실 콘텐츠 제작 교육장, 1인 방송 시스템 ‘1인 미디어실’ 등도 갖춰져 있다.

가상 증강현실 콘텐츠 개발 등 미래형 교육지원 서비스를 제공을 위한 이 시설은 한 공간에서 체험부터 제작, 교육, 시현의 단계를 모두 시행할 수 있다.

이규진 세명대 CHARM경험 교육센터장(교수)도 "VR/AR체험관을 통해 가상 증강현실을 직접 체험하고 대학생 진로경험에 관한 콘텐츠를 제작함으로써 장차 미래 성장산업인 VR/AR 분야의 우수한 인력 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세명대 한의과 대학도 지난 4일 한의임상술기센터를 개관했다.

한의임상술기센터는 다양한 임상술기 모형을 갖추고 있어 예비 한의사들은 시뮬레이션을 통해 임상 현장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태블릿 PC를 사용한 웹(web) 기반 디지털 평가시스템(㈜랩 241)을 도입하고 정맥주사 실습 모형, 봉합술 모형 등 통합치료에 상응하는 임상술기 모형과 추나 베드 등 고가의 실습 기자재를 두루 갖추고 있다.

6개의 CPX/OSCE실, 2개의 시뮬레이션실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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