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반공사진천지부가 진천지역 농민들을 대상으로 농지임대차사업 자금지원 신청을 접수중에 있으나 농지 임대희망자의 신청이 적어 연말까지 예산집행이 어려울 경우 타 시 군으로 자금이 넘어갈 형편이다.

농업기반공사 진천지부(지부장 박승호)에 따르면 21일 현재 2001년도 진천군지역에 배정된농지임대차 자금 9억5천여만원 중 약 52%인 4억9천만원만 지원되고 나머지 4억6천여만원이 신청자가 없어 집행되지 못해 진천지역에 배정된 정부 정책자금이 타지역에 빼앗기지 않도록 농지 임차자의 신청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농지임대차사업은 영농이 어려운 농업인(부재지주, 은퇴농, 비농가) 등의 농지에 대한 임대료를 일시불로 지급하고 임차하여 쌀전업농에게 임대하는 것으로 신청이 있으면 즉시 접수처리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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