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시특별감시단 운영 강화…중점관리대상자 219명 밀착관리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청주시 서원구는 9월부터 부정수급을 근절하고 맞춤형 복지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복지대상자 부정수급의심 상시특별감시단 운영을 집중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초부터 운영하는 감시단은 지난 해 12월 면·동과 연계해 6개조 18명으로 구성됐고 복지수급자 중 부정수급이 의심되는 중점관리대상자 219명에 대한 현장 밀착관리를 해왔다. 

중점관리대상자 유형으로는 △가족관계 단절 및 해체심의자가 가장 많고 △소득허위신고 의심자 △실제 근로 추정자 △사실혼 의심자 등의 순이며 9가지 유형을 조사 선정했다.   

감시단은 매월 현장방문 생활실태 확인 및 자료요청, 공적조회 등 주기적 관리를 하며 의심 및 신고 등 20가구에 대해 중점조사 실시로 보장중지 및 1천400만원의 보장비용을 징수했다.

서원구는 올해 상반기 사회보장급여 확인조사기간 13개 복지사업을 대상으로 79종의 소득, 재산, 인적 정보 총 3천123건을 조사해 보장중지 416건, 급여감소 703건 등 생계급여만 4천600만원의 재정절감 효과를 거둔 바 있다.

서원구 관계자는 “복지예산 증가대비 부정수급자도 늘면서 특별감시단 운영을 강화했다”며 “부정수급을 근절하고 실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에 대한 복지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