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네스티화장품, 中 전자상거래사이트 티몰 입점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북 충주시에 위치한 ㈜에네스티화장품(대표 우성주)이 5일 중국 선전여상어 유한공사와 전자상거래사이트 티몰 입점 협약을 체결했다.

티몰은 중국에서 합법적으로 등록돼 있는 브랜드와 기업들만이 입점할 수 있는 B2C(기업과 고객간 전자상거래)플랫폼이다.

이날 협약으로 에네스티는 온천수 화장품 등 자 회사 브랜드 화장품을 티몰에 판매, 중국시장의 공략에 나서는 한편, 판매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수안수 온천수화장품으로 유명한 에네스티는 그동안 중국 청도에 지사를 두고 수안수 멀티케어 마스크 등 30개의 중국 위생허가를 획득한 제품을 판매해 왔다.

국내에서는 전국 1천600여개 마트와 슈퍼마켓, 소셜커머스 등 온·오프라인판매처에서 제품을 판매하며 활발한 사회공헌활동도 이어 오고 있다.

2008년 중국 선전시를 기반으로 설립된 중국 e커머스(인터넷 전자상거래)에서 연륜 있는 회사인 선전여상어 유한공사는 중국 최대 B2B(기업간 전자상거래), B2C(기업과 고객 간 전자상거래)온라인판매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중국 온라인시장 66%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선전여상어 유한공사는 지난해 11월 11일 광군제에서 하루 매출액 2천135억 위안(34조7천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