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공원과 형평성 문제도 제기

청주시 사직2동 직능단체회원들과 주민들이 5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간개발이 불가능한 사직2공원부터 매입하라”고 촉구했다.
청주시 사직2동 직능단체회원들과 주민들이 5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간개발이 불가능한 사직2공원부터 매입하라”고 촉구했다.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 서원구 사직2동 주민들이 청주시에 공원 일몰제 시행 이전 사직2공원 매입을 요구했다.

사직2동 직능단체회원들과 주민들은 5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직2공원은 동네소공원은 물론 놀이터조차 없는 사직2동의 유일한 쉼터”라며 “민간공원이 불가능한 사직2공원부터 매입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구룡공원과의 형평성 문제도 제기했다.

청주시가 도심 녹지 확보를 위해 구룡공원 매입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구룡공원만 공원이 아니라는 사실을 인식하고 공정하게 사업을 추진하라”고 했다.

또 청주시에 당초 계획대로 5만㎡ 이하인 공원에 대해서 매입을 이행하라고 말했다.

이들은 “사직2공원을 끝까지 지키겠다”고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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