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강서2동 주민대책위 촉구

청주시 강서2동 LNG발전소 건설반대 주민대책위원회는 5일 충북 청주시 SK하이닉스 3공장 앞에서 집회를 열고 “SK는 LNG발전소 건립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오진영기자
청주시 강서2동 LNG발전소 건설반대 주민대책위원회는 5일 충북 청주시 SK하이닉스 3공장 앞에서 집회를 열고 “SK는 LNG발전소 건립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오진영기자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서2동 LNG발전소 건설반대 주민대책위원회는 5일 "SK하이닉스는 LNG발전소 건립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주민 300여명은 이날 SK하이닉스 청주사업장 앞에서 집회를 열어 "LNG가스는 화석연료이기 때문에 연소 시 발생하는 유해화학물질과 미세먼지를 피할 수 없다"라며 "SK하이닉스가 LNG발전소 건설을 추진하는 것은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무시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주민 의견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LNG발전소 건립 사업은 철회돼야 한다"며 "청주시는 주민생존권을 보장해달라"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청주테크노폴리스 부지에 준공한 M15 공장의 안정적 전력 수급을 위해 570㎿ 규모의 LNG(액화천연가스) 열병합 발전소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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