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장애인생활체육 어울림 보치아대회 17일 개최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승한)이 오는 17일 청주시 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2019충북장애인생활체육 어울림 보치아대회’를 개최한다.

‘보치아’ 저변확대와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이번 대회는 장애인 생활체육 보치아 경기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교류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어울림 한마당에서는 팬시우드, 야광팔찌 만들기, 삼행시 짓기, 이혈체험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운영한다.

2015년부터 5년째 실시하는 어울림 보치아대회는 보다 많은 도내 장애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올해 대회는 청주지역에서 개최한다.

대회 우수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부상을, 우승하는 참가기관에게는 보치아 경기용 공 세트를 제공, 지속적으로 보치아를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충북도,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사회복지법인 숭덕원, 한국교통대학교 스포츠산업학과, 청주의료원 등의 지원으로 보다 풍성하고 안전한 대회로 운영된다. 

이승한 관장은 “어울림 보치아경기를 통해 장애인은 집중력과 재활에 도움을, 비장애인은 장애와 장애인 체육에 대한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 복지관은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