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생명사랑문화제 성료…강연·유공자 표창 등

금산군 생명사랑문화제 기념식에서 자살예방에 기여한 군민과 기관이 표창을 수여받고 사진촬영을 했다.
금산군 생명사랑문화제 기념식에서 자살예방에 기여한 군민과 기관이 표창을 수여받고 사진촬영을 했다.

[충청매일 최병선 기자]

충남도와 금산군이 자살예방의 날과 생명사랑의 달을 맞아 지난 4일 금산군다락원 대공연장에서는 제9회 생명사랑문화제를 개최했다.

자살예방을 위한 이날 행사는 군민, 유관기관 종사자 등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괜찮니?’주제로 학생들의 플래시몹 공연,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 생명존중 강연, 문화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자살예방사업에 기여한 기관과 군민이 유공자 표창을, 금산군은 자살예방 유공기관으로 도지사 표창을 수여받았다.

별무리 학교 학생 20여명으로 구성된 ‘괜찮니’ 플래시몹 공연은 우리사회 자살에 대한 인식개선과 앞으로 친구들의 고충을 서로 듣고 손을 잡아 생명사랑에 대한 중요성을 알렸다.

이와 함께, 충남도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금산군보건소, 금산경찰서 등 17개 관련기관은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해 정책을 홍보했다.

또한, 캘리그라피 전시와 ‘마음을 응원하는 희망글 써주기’ 체험은 행사 참석자들에게 선물을 제공했고 우울증 선별검사, 치매 바로 알기, 희망 엽서 쓰기, 자살예방 OX 퀴즈 등 생명사랑 부스는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생명사랑 문화제는 생명존중 문화조성과 생명의 소중함을 나누는 공감대 확산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생명사랑 인식 확대 조성을 위해 다양한 생명존중 프로그램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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