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양선웅 기자] 충북 청주 흥덕경찰서는 20대로 보이는 남성이 길을 걷던 여성을 강제로 추행했다는 신고를 받아 수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2시께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에서 2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길을 걷던 여성을 강제로 추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남성은 여성의 신체를 만지고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30일에도 오전 5시께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음란행위를 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남성은 길을 지나가던 여성 앞에 나타나 음란행위를 한 뒤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달아난 남성을 쫓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를 붙잡는 대로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