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가 2일부터 모든 시내버스에서 공공와이파이(Wi-Fi) 서비스에 들어갔다. 청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5월부터 1차 사업으로 시내버스 110대에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하고 서비스를 시작했다.

청주시는 나머지 326대를 대상으로 2차 사업을 진행해 시범서비스를 거쳐 이날부터 전체 노선 시내버스에서 서비스를 제공했다.

청주시는 정부의 ‘정보접근성 제고 및 가계통신비 부담 경감’정책 일환으로 시민들의 발이 돼주는 시내버스에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했는데 내년에 증차 예정인 63대에 대해서도 연차적으로 공공와이파이를 확대 구축해 서비스할 계획이다.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와이파이를 ‘PublicWiFi@Bus_Free’로 설정하면 어느 버스에서나 무료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가 있다.

추석명절 및 각종 축제행사를 앞두고 청주시를 찾는 국민들은 달리는 버스 안에서 목적지까지 가는 동안 데이터 걱정 없이 고품질 통신서비스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청주시는 다만 누구나 접속 가능한 공공와이파이 서비스의 특성상 강화된 보안기술이 적용돼 있더라도 민감한 개인정보 입력이나 금융거래는 피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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