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용재결 사유지 등기이전 완료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가 시청사 건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청주시는 시청사 건립사업에 편입된 부지 중 수용재결 된 사유지에 대해 등기이전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청주시에 따르면 시청사 건립사업에 편입되는 토지는 모두 38필지(2만8천495㎡)인데 △시유지(5필지 1만2천832.5㎡) △국유지(6필지 305.2㎡) △사유지 협의매수(6필지 5천280㎡) △사유지 수용취득(21필지 1만41.3㎡) 등이다.

이번에 사유지에 대한 토지소유권을 모두 확보하게 된 것이다. 청주시는 또 수용토지 소유자 5명 중 청석예식장과 청석상가는 명도를 완료했으며 다른 소유자들 또한 시청사 건립에 지장이 없도록 인도를 약속했다고 한다.

청주시는 방문 민원인의 주차 불편 해소를 위해 인도받은 건물을 오는 11월에 철거하고 주차장을 조성하기 위해 2회 추가경정 예산에 철거 비용 6억9천만원을 확보할 예정이다.

청주시는 토지인도 시기가 결정되지 않은 일부 소유자와는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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