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지방경찰청은 2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추석 명절 특별치안활동’을 전개한다. 1단계 기간인 2일부터 오는 8일까지는 소규모 금융시설, 금은방 등 현금다액 취급업소 및 편의점을 대상으로 취약여부를 사전 점검한다.

범죄 취약지에 대한 반복 순찰과 거동수상자에 대한 검문을 강화하고 자율방범대와도 합동순찰을 확대한다. 연휴기간 내 가정폭력·아동학대 사건은 범죄대응을 강화하고 응급조치와 보호시설 인계 등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2단계 기간인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는 강력사건 발생에 집중 대비한다.

경찰관기동대·의경중대 등 가용경력을 최대한 동원해 신고사건 접수 시 모든 경찰관이 기능과 관할을 불문하고 신속히 출동하는 ‘112 총력대응’ 시스템을 운영한다.

터미널, 아울렛 매장 등 다중이용시설 범죄 예방활동과 동네 조폭, 데이트폭력 등 생활주변 폭력행위도 집중 단속한다. 또 외국인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방범순찰 및 불심검문 강화로 선제적 범죄예방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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