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7·은 4·동 3개 수상

[충청매일 한기섭 기자] 한국서부발전이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경남도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제45회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품질경쟁력 국내 최우수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이번 경진대회에는 전국 298개 팀, 3천여명의 분임조원이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서부발전은 14개 팀이 출전해 금상 7개, 은상 4개, 동상 3개 등 출전한 팀 모두가 대통령상을 수상, 2001년 한국전력공사에서 분사된 이후 올해까지 19년 연속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특히,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일본의 수출규제 이슈와 관련해 서부발전 군산발전본부에서 출전한 ‘열정’ 분임조의 개선사례가 돋보였다.

일본 제작사에 의존해왔던 ‘가스터빈 연소튜닝기술’을 국산화해 질소산화물(NOx) 배출량을 기존 대비 14.7% 저감시킨 것은 물론, 매년 지출되던 기술지원비용 5천만원을 포함, 총 2억6천만원 상당의 유형효과를 창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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