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당 2천원으로 국산담배 가운데 가장 비싼 `시마’가 오는 26일부터 전국에서 판매된다.

담배인삼공사는 23일 “서울 강남지역에서 지난달 4일부터 시범 판매했던 `시마’에 대한 반응이 좋아 당초 2~3개월의 테스트 마케팅을 거치려던 계획을 앞당겨 전국으로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마 담배는 강남지역에서 지난 21일까지 64만갑이 팔려 4.6%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했으며 편의점 표본조사 결과에서도 점유율이 2.5%에 달해 당초 예측치 1.7%를 크게 넘었다고 담배인삼공사는 말했다. 시마는 스페인어로 `정상’이라는 뜻으로, 타르 및 니코틴을 줄이면서도 풍부한 담배맛을 느낄 수 있는 기능성 필터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라고 담배인삼공사는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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