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부터 월드액션까지…골라보는 재미 쏠쏠
고전부터 월드액션까지…골라보는 재미 쏠쏠
  • 김정애 기자
  • 승인 2019.08.29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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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일까지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열려
20개국 51편 무료상영…7개 섹션으로 구성
사진 왼쪽부터 영화 생존의 역사:보카토어, 쿠알라룸푸르의 밤.
사진 왼쪽부터 영화 생존의 역사:보카토어, 쿠알라룸푸르의 밤.

 

[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세계 20개국 51편의 무예·액션 장르의 영화를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2019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가 29일 개막돼 9월 2일까지 충주세계무술공원, 씨네Q 충주연수점과 CGV 청주(서문)에서 전편 무료상영에 들어갔다.

‘무예, 영화의 역사를 바꾸다!’라는 슬로건 아래 5일간 개최되는 2019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는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작품들로 영화 팬들을 만나고 있다.

아메리카 갓 탤런트 시즌 12에 출전해 전 세계적으로 반응을 불러일으킨 어반 댄스그룹 저스트절크의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작 ‘생존의 역사: 보카토어’가 상영됐다.

이번 영화제는 7080 세대의 옛 무술영화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고전 영화를 비롯해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우수한 영화를 새롭게 조명하는 만큼 총 7개의 섹션으로 구성해 풍성한 즐거움을 주고 있다. 먼저 고전 영화의 참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한국액션: 명예의 전당’은 영화제 운영위원장을 맡은 이두용 감독을 비롯해 임권택, 이만희 등 당대 최고 감독들의 시공간을 초월하는 하이브리드 액션 영화를 만날 수 있다. 

‘무장해제’, ‘사나이 삼대’, ‘쇠사슬을 끊어라’, ‘용호대련’, ‘황야의 독수리’까지 총 5편을 상영할 예정이다. 이어 ‘나그네 검객 황금 108관’, ‘노다지’, ‘죽음의 다섯 손가락’을 ‘정창화 감독 특별전’ 섹션을 통해 상영한다. 한국 액션 영화의 거목 정창화 감독의 60년대에 성행했던 ‘만주 웨스턴’ 영화를 만날 수 있다.

영화사적으로 여성의 역할 변화와 진보를 보여주는 작품도 관객을 기다린다. ‘여성액션 뉴&올드’섹션을 통해 ‘무협: 강호수사대’, ‘빅슨’, ‘초콜렛’, ‘퓨리’를 상영한다. ‘14인의 여걸’, ‘땡큐마담’, ‘예스마담’, ‘코만도 팬더’도 ‘올드’ 섹션에서 소개할 예정이다.

할리우드 스타 웨슬리 스나입스의 내한 확정으로 2019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에서 가장 화제를 모을 것으로 보이는 ‘월드액션’ 섹션에서는 총 25편이 관객을 만난다.

‘다큐멘터리: 액션의 기록’ 섹션은 캄보디아와 필리핀, 일본의 각기 다른 스타일과 테크닉, 역사를 통해 한 사회의 역사와 정체성을 조명하는 영화를 소개한다.

특히 무예·액션영화제의 정체성은 물론 재미까지 담은 ‘객잔: 주막의 결투’ 섹션은 서부극의 살롱만큼이나 신비로운 공간 ‘객잔’을 배경으로 영웅호걸들의 복수와 음모, 승리를 향한 욕망을 담은 영화를 소개한다. 호금전의 ‘용문객잔’과 서극의 ‘용문비갑’ 등이다. B급 영화의 재기발랄한 재미를 모두 성취한 컬트작도 만날 수 있다.

류승완 감독의 ‘다찌마와리-악인이여 지옥행 급행열차를 타라’, 백승기 감독의 ‘오늘도 평화로운’, 엄태화 감독의 ‘잉투기’, 지하진 감독의 ‘철암계곡의 혈투’에 이르기까지 4편의 영화를 통해 상업영화에서 찾기 힘든 에너지와 호기로움이 주는 신선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다채로운 재미로 가득한 2019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의 티켓 예매는 현장 발권으로만 가능하며 개·폐막작을 비롯해 51편의 모든 상영작이 무료다. 자세한 정보는 2019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공식 홈페이지(www.chimaaff.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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