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농가도 살리고 맛있는 식사도 하고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는 27일 도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구내식당에서 ‘삼겹살 비빔밥’을 먹는 시간을 마련했다.(사진)

이날 행사는 돼지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농가의 사기를 높이고 돼지고기 소비촉진을 독려하기 위해 한돈자조금의 지원을 받아 추진했다.

도는 지난 3월 도내 기업체 및 도교육청에 소비촉진 협조요청 도지사 서한문을 발송하고, 관공서 및 도내 제조업체 700여 개소에 재차 소비촉진 협조 요청했다.

안호 도 축수산과장은 “삼겹살 비빔밥이 단체급식에 제공돼 돼지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농가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양돈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등 어려움을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