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는 가을 문턱에 들어선 9월에 세계휠체어펜싱선수권대회 등 풍성한 체육행사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가장 주목을 끄는 행사는 다음 달 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간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리는 2019 청주세계휠체어펜싱선수권대회다.

국제휠체어&절단장애인스포츠연맹(IWAS)이 주최하는 이 대회는 1998년 독일에서 첫 대회가 열린 이래 아시아에서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31개국에서 임원·선수 500여 명이 출전한다.

올해로 17회째인 청원생명쌀 대청호마라톤대회는 29일 상당구 문의체육공원에서 열린다. 대회는 풀코스, 하프코스, 단축코스(10㎞), 건강코스(5㎞) 4개 종목에서 펼쳐진다.

올해는 선수 5천500여명이 참가 신청을 해 지난해보다 300여명이 늘었다. 참가자 중에는 30%가 외지인일 정도로 전국적인 대회로 자리를 잡았다.

이 밖에 다양한 생활체육 종목별 대회뿐만 아니라 프로야구, 여자프로농구, 핸드볼 등 다채로운 경기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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