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교육위)가 ‘2019년도 2회 충북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중 돌봄교실 공기 순환기 설치 등 4건의 예산을 삭감했다.

도의회 교육위는 지난 23일 열린 375회 임시회 1차 회의에서 도교육청이 제출한 추경 예산안을 심의하고 4건의 사업에서 10억2천464만원을 삭감했다고 밝혔다. 특히 영동교육지원청의 ‘새너울중학교 골프연습장 조성’ 4억여원은 전액 삭감됐다.

시설과 소관의 돌봄교실 공기순환기 설치 1억3천875만원도 사업의 타당성을 문제 삼아 전액 삭감했다. 미래인재과 소관의 미래형 SW교육환경구축 예산 중 SW교육모델교실구축 사업 9억6천만원은 절반인 4억8천만원만 승인했다.

SW교육환경구축예산 580만원도 전액 삭감해 교육위를 통과하지 못했다.

이번 추경안은 오는 28일 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거쳐 다음달 2일 본회의에 상정된다.

도교육청은 올해 본예산보다 1천210억5천161만원 증액한 3조785억3천82만원을 추가경정 예산안으로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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